[자격증 합격 후기]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

사실 현재 글을 작성하는 시점은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1년가량이 지난 상황입니다. SSAFY와 취업 이슈로 필기를 합격한 뒤 1년가량을 바쁘게 지내다가 드디어 실기 시험을 준비하려고 마음을 먹었고, 기억을 더듬어 필기시험 합격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그러니 2021년 후기라는 점 유념하시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시험 정보

시험 시간: 120분 (60분부터 퇴실 가능)
시험 일정: 1년에 2회
합격 기준: 전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참고 사이트
https://www.dataq.or.kr/www/sub/a_07.do

제가 친 시험은 2021년 하반기에 치러진 제3회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입니다.

점수가 좋은 편은 절대 아니고,,, 시험 치면서도 아 역시 공부를 별로 안 했더니 떨어지려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결과적으로는 합격을 했습니다. 3과목에서 까먹은 점수를 4과목에서 채워 넣었네요..

공부 기간

사실 시험 일주일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전공했고, 학부생 시절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았어서 "기계학습개론", "인공지능"과 같은 과목들을 이미 수강한 상태였습니다. 빅데이터와 관련된 프로젝트나 작은 대회에 참여하기도 했었고요. 그래서 친숙한 개념들이 좀 있는 편이었고, 그래서 공부를 너무 안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배경 지식이 있으신 분들도 필기 교재를 2-3회 정도는 정독하면서 기출문제를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미 배경지식이 조금 있는 상태였지만, 아예 백지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공부 기간을 두어 달 정도 넉넉하게 잡고 공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생소한 개념들이 넘쳐나고, 또 몇 차수 진행되지 않은 시험이다 보니 교재에 나오지 않은 내용이 종종 출제되기도 합니다. 교재에 안 나오는 내용을 맞출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시험에 나올 수밖에 없는 필수적인 개념을 위주로 꼼꼼하게 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재

저는 수제비라는 책을 이용해 필기를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설명도 잘되어 있고 중요한 개념들이 잘 체크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을 쳐보니 적중률이 높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앞에서도 잠깐 말했지만, 아직 몇 번 치러지지도 않은 시험이라 속단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이 하나 끝날 때마다 계속 수정과 보완을 거듭할 테고, 제가 공부를 꼼꼼히 안 한 것일 수 있으니 그냥 필자의 느낌 정도로만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난이도

분명히 쉬운 시험은 아닙니다. 필기 기준 정보처리기사보다는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다들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